『주변에서 갤러리 개관을 염려했지만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꿈을 이루기 위해 일을 추진했습니다』
지난달 문을 연 아문아트센터 대표 정우식(바오로·42·대구 계산동본당)씨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문정보기술(www.amun.co.kr)의 IT 산업과 병행해 인터넷상에서도 여러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문아트센터는 한국화가 박대성씨의 개관초대전을 시작으로 5월 27일까지 김동철·반미령·전종철씨의 작업세계를 담는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꾸민다.
또 1층에 지역 장인들의 생활예술품을 판매하는 아트샵을 마련하고, 4, 5, 6층은 미술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갤러리 외에도 주말 영화상영, 미술강좌 등 여러 프로그램도 곧 실시할 계획이다.
개관한 지 한달째 되었지만, 아문아트센터는 개성있는 작품들을 접하고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미술인, 시민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예술가들과 대중들이 화랑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는 정대표는 『학생, 전업작가 등 선을 긋지 않고 작품으로만 평가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열겠다』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우식 대표는 현재 아문정보기술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사진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문의=(053)255-1793, 홈페이지 http://www.amun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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