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갈비살을 이용한 전통음식 「갈비찜」은 불고기와 더불어 집안 대소사 음식 메뉴에 빠지지 않을 만큼 대표적이고 한국인들이 즐기는 육류 요리. 그러나 고기를 오랜시간 고아내고 쪄내야 하는 제작 과정의 번거로움 등으로 불고기나 숯불갈비와 달리 일반 식당에서 찾기란 쉽지 않은 음식이기도 하다.
인천 송도유원지에 위치한 「안의 갈비찜 송도 연수점」(대표=이춘순·마티아·송도본당)에서는 특별히 경남 함양 안의 지방의 전통적인 갈비찜 방식에 한약재 양념을 첨가한, 고유의 갈비찜 맛과 독특한 미각이 살아있는 갈비찜을 만날 수 있다.
「안의 갈비찜」은 맛도 맛이지만 건강을 배려한 마음씀에서 눈길을 모은다. 양질의 갈비 사용과 양념의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꼽는 것은 물론 손님들에게 갈비찜을 서빙할 때 '곱돌판'을 이용하는 것 등이 그렇다. 곱돌판은 발암물질 생성을 극소화시키고 각종 중금속까지 걸러주는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인 이춘순씨는 『고기를 구울 경우 발암물질 발생 위험도가 높으나 갈비찜은 쪄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러한 염려가 적고 또한 고기의 지방이 줄어들면서 콜레스테롤도 현저히 감소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만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이 이씨의 부언.
양념에 쓰이는 한약재로는 인삼 당귀 등을 들 수 있는데 이중 당귀는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기서 맛보는 갈비찜은 기존의 갈비찜보다 한층 부드럽다.
풍성한 야채가 곁들여 지고 갈비살도 넉넉해 중간 크기로 주문을 하면 한 가족이 먹기에 모자라지 않을 만큼 양도 풍성하다. 특히 고추갈비찜은 안의 갈비찜만의 특별 아이템이다. 청양 고추를 사용, 고기의 느끼한 부분을 칼칼한 청양 고추의 매운 맛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어 매콤함을 즐기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 갈비탕 수육등 고기요리와 함께 바닷가에 위치한 장점을 십분 살려 산낙지 전골 등 해산물요리도 준비되고 있는데 최근 여름철 메뉴로 선보인 매실냉면도 계절적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식당 안에 걸린 십자고상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 오는 신자분들을 만날 때 마다 형제를 만난 듯 기쁜 마음을 가지는 한편 책임감과 함께 신자로써의 본분을 새롭게 다짐하게 된다고 밝힌 이춘순씨. 앞으로 「안의갈비찜」을 양질의 요리를 통해 건강과 영양의 장소로 키워갈 뿐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좋은 일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간접 선교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연락처:032)833-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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