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말씀을 함께 나누며 맛들여온지 25년이 흘렀다.
대구대교구 「빠스카 청년성서모임」(대표=문성희, 지도=나경일 신부)은 6월 3일 오전 시 종로초등학교에서 창립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이날의 기쁨을 더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미사강론에서 나경일 신부는 『25년간 부족함 속에서도 이 빠스카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말씀을 통해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또다른 젊은이들에게 전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청년들은 그간 써온 서울에서 만든 찬양곡집 대신 자체적으로 만든 찬양곡집과 새롭게 개정한 창세기 교재를 봉헌하기도 했다.
미사에 이어 지구별로 나눠 조를 이룬 청년들은 OX퀴즈, 축구, 발야구, 터치볼 등을 통해 서로 하나됨을 느끼고, 앞으로 말씀전파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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