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와 영등포교도소에서 종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우 신부(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와 양요순 수녀(서울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4일 대한매일신보사와 한국방송공사, 법무부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19회 교정대상 자애상 수상자로 확정 발표됐다.
이영우 신부는 서울대교구 교정사목 전담사제로 미사 및 영세식 집전 등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종교활동을 펼치는 한편 영치금을 지원하고 각종 교화기자재를 기증한 공이 인정돼 상을 수여했다고 주최측은 선정이유를 밝혔다.
양요순 수녀는 매주 교화상담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사랑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영치금을 지원하고 취업알선을 해 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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