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프랑스 보르도 대교구장 피에르 에이트(Pierre Eyt) 추기경이 6월 11일 암으로 타계했다. 항년 67세.
에이트 추기경은 저명한 교의신학자로 지난 1989년 보르도 대교구장이 됐다. 1999년부터 투병생활을 해온 이후 두 차례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열정적인 사목활동에 힘써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에이트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표시하고 전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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