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총대리 김병운 신부 회갑 기념미사 및 축하식이 6월 16일 오후 5시 전주교구청 대강당에서 동기사제 및 교구 사제, 교구청 직원,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미사에 이은 축하식에서는 교구 평협 위상량 회장의 축사에 이어 축시, 교구청 직원들이 마련한 축가 등 신자들의 정성을 모은 축하행사들이 마련됐다.
미사 중 강론에서 김병운 신부의 동기인 안병기 신부(인후동본당 주임)는 『김신부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감싸안으시고, 배려하는 등 예수님을 닮은 멋진 사제의 삶을 살아오셨다』며 『앞으로 남은 사제생활 동안 마라토너가 마지막 지점을 향해 최선을 다하듯 매순간 혼신을 다해 살다가 주님의 나라에서 기쁘게 만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병운 신부는 답사를 통해 『연락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찾아 축하해주신 많은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사제생활 동안 나를 더욱 더 비우고 부드럽게 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김병운 신부는 1967년 12월 12일에 수품, 중앙본당 보좌, 장계본당 주임, 캐나다 교포사목, 연지동본당 주임 등을 거쳐 98년부터 교구 총대리로 사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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