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11월 28일 오전 10시30분 교구청 집무실에서 홍영표 대한결핵협회장과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 회장 피영희 수녀의 예방을 받고, 크리스마스 씰 300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정대주교는 최근 보도된 결핵약품 부족 현상과 관련해 『뉴스만 들어서는 약이 부족해 많은 중증 결핵환자들이 고통속에 있으며 치료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고 설명했고, 홍영표 회장은 이에 대해 『대부분 결핵 환자들은 더 좋은 약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부족하다고 보도된 그 약은 기존의 결핵약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먹는 의약품인데 현재 시약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공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결핵환자들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정대주교는 『그동안 대한결핵협회가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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