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중곡동본당(주임=이재철 신부)은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집전으로 6월 17일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새로 봉헌된 중곡동성당은 대지 1284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1998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후 2년 6개월만에 성당 봉헌미사를 거행했다.
철근콘크리트와 철골콘크리트를 이용한 중곡동성당은 특히 노출콘크리트면을 이용해 천연의 색상 및 질감을 드러내고 다른 천연 자재와의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노출콘크리트면이 신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감을 줌에 따라 1층 외벽 부분은 라임스톤으로 마감하고 내·외벽을 노출콘크리트로 해 그 사이에 단열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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