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 다이제스트
떼제의 예인(藝人)인 마르끄 수사를 만났다. 영롱한 빛의 스펙트럼은 보이지 않던 빛의 존재를 처음 일깨워 준 신비로운 기억이었다는 마르끄 수사의 예술 이야기와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달순 시인의 7월의 시 '꽃지게'와 교육 수상 '선생님 뭐에요?', 문삼석씨의 '아직은요'가 가톨릭의 눈길에 실렸고 임문철 신부가 그리스도의 향기에 '행복했던 깡통집' 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밖에도 김정직 신부 등이 주일 지상강론을 엮는다.
▣ 경향잡지
종마루에는 이중기씨의 '도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몇 마디'와 황인영씨의 '힘있고 아름다운 대한민국 아줌마' 등을 실었다. 교사를 닮은 교도관 박길영씨를 만났으며 우리 공소 이야기에는 넓은 들녘이 보이는 성재리 공소 사람들을 담았다. 1318발언대에서는 벌점제에 대한 의견을, '살며 배우며'에서 통일교는 그리스도교가 아니다를, 최근 논란이 된 밀링고 대주교
의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에서 실었다. '세계 교회'는 독일 교회 풍경을 담았다.
▣ 내 친구들
7월의 표지 이야기는 견우와 직녀에 얽힌 전설. 일년에 한번만 만날 수 있는 이들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았다. 빠스똘 수사님이 들려주는 복음 이야기 "우린 모두 하느님의 증인이라구요", 새롭게 선보이는 연재 '고사리' 사랑을 택하자니 친구가 울고, 친구를 택하자니 사랑이 울고. 우리의 귀여운 고사리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졸지에 무명(無名)이 된 천재군과 사군이의 이름 찾기 소동, 날로 재밌어지는 화끈한 천하장사 꽁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 들숨날숨
7월을 맞는 들숨날숨은 '휴식'을 테마로 잡았다. 하느님도 쉬셨다. 잠과 휴식, 잘못된 휴가문화와 신음하는 자연생태를 짚었으며 영혼의 참된 휴식 등을 다뤘다. 시대를 초월한 영성가 '칼 라너'와 미술사의 종언이후의 미술사 조셉 마골리스를 실었으며 죽음을 이기는 희망의 수호천사 김정옥씨를 '이 사람을 보라'에서 만났다. 줌 인 컬쳐에서는 '가톨릭 문화의 현장,
리부스 문화 영성 운동'을 다뤘고 '명작의 향기'에서 구쉰의 '아큐정전'을 만나볼 수 있다.
▣ 레지오 마리애
특집 '교회와 나'에서 전수홍 신부의 '교회의 세가지 사명을 실천하자'를 비롯 북한 선교와 교회의 역할, 그리스도님을 떠받치는 우리들의 역할 등을 실었으며 레지오 선교사 서울 정릉 성당의 김현태씨를 만났다. 성인의 영성에 실린 류시찬 신부가 '성 이냐시오의 영성을 현대에 살아내기'가 흥미롭다. 은경축을 맞은 최홍길 신부가 차 한잔의 사색에 '사제 생활 유
감'을 제목으로 글을 실었다. 교구 평의회로 전주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를 방문했다.
▣ 사목
잘못된 법과 진리를 향하는 양심 사이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법의 해석과 적용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인가? 7월 호는 '법과 신앙'을 특집 주제로, 정종휴 교수 홍성방 교수 이상혁 변호사 등이 법의 근본 정신과 해석, 헌법에 표현된 그리스도교 정신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사목 자료로 여름 신앙학교 준비 자료와 신설된 주교회의 여성 소위원회 설립의 의미와 과제를 풀어놓고 있다.
▣ 성서와 함께
'성서 옆에 논어 놓고'에서는 김형기 교수가 '공자님, 예수님도 화를 내시네'를, 묵시문학의 기원과 신약교회의 쟁점 '1세기 교회의 구성원'을 실었다. 말씀을 사는 사람들에서는 서울 맹인선교회 어버이 성서모임을 만났으며 시각 장애인들의 성서공부 방법,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임을 이끌고 있는 말씀 봉사자들과 그룹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밖에도 연극인
박윤모 교수의 연극이야기에서 들려주는 뮤지컬 가스펠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이야기가 새로운 감동을 준다.
▣ 생활성서
'두려움'을 특집으로 실었다. '두려움, 그 초월적 신비'와 마틴 루터 킹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소'가, 사랑과 열정을 노래로 살아내는 가수 인순이씨를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 만났다. 또 구상 시인의 죽음에 관한 묵상을 '오늘서부터 영원히 살자'에서 보여주며 '이 가족의 삶'에서 민우, 민욱이 형제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대한 성공회 첫 여성 사제
민병옥씨를 만났고, 박태식 교수가 엮은 현대신학 산책 '해석학, 바오로 이후 현대까지'도 흥미롭다.
▣ 소년
7월호 특집답게 흥미로운 여름 기획들이 눈에 띤다. '세계 문화 유산을 찾아 떠나는 가족 여행'이 특집으로, 지구촌 친구들에서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친구들을 만났으며 삶과 죽음을 함께 나누는 상남 사람들을 산골 공소 이야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년 차밍스쿨에서 멋쟁이의 여름 나기-시원한 여름 코디 법을, 신비로운 우리 몸 이야기에는 더운 여름, 식중독 주의보를 실었다. 이밖에도 알쏭달쏭 과학상식 우주에선 물이 안 쏟아진다? 영어 한마디 바다로 가자! 등이 수록됐다.
▣ 야곱의 우물
성서 봉사자 홍앵숙씨를 표지인물로 만났다. 성서인물 묵상은 신앙인의 본보기 요셉을, 악마가 노린 '다음 기회'란? 무엇인지 이현주 목사의 '아, 그렇군요'에 실렸고 한국 가톨릭 여성사 제일동포편이 이어진다. 애니어그램을 통한 내적여정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안미경의 성격이야기에 실렸으며 주부의 창에서 오한숙희씨의 '풀지 못한 헝겊'이 실렸다. 이 밖에 연장동화 '바람이 하는 말'과 노순자씨의 통일 연작소설 '초록빛 아침'이 계속 이어진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