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김용환 신부(소사3동 주임) 사제수품 은경축 기념미사가 6월 24일 오전 10시30분 소사3동 성당에서 봉헌됐다.
은경축 기념미사와 함께 기념식, 축하연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대교구 시노드국장 곽성민 신부를 비롯 소사본당 주임 최병학 신부 등 성직자와 본당신자들을 비롯 가족 친지수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환 신부는 축하식중 인사말을 통해 『사제직을 주시고 25년을 허락해 주신 주님과 그 사제직을 수행하도록 늘 보살펴 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멀리서나 가까이에서 한결같은 기도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따뜻한 분들께도 고마움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신부는 이날 은경축을 기해 수상집 「사랑을 여는 마음으로」를 발간했다.
76년 사제로 서품된 김신부는 그간 화수동 용현동 산곡3동 본당 주임을 거쳤으며 교구 교육국장 사목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주연 기자>
서울 답십리본당은 6월24일 오전11시 본당 신자 등 15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김경희 신부의 은경축미사 등 축하행사를 갖고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 걸어온 25년 사제의 길을 축복했다.
이 신부는 이날 미사에서 『함께 하느님의 말씀을 찾고 깨칠 수 있는 공동체를 일구려 노력한 지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고 『이 길을 걷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47년 2월 서울에서 태어난 이 신부는 1976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고 77년 유학길에 올라 81년까지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81∼89년까지 독일 뮌스터와 파다본대학교에서 성서학을 공부하고 귀국했다. 90년 9월 문산본당 주임으로 사목일선에 발을 내디딘 김 신부는 이어 길동본당을 거쳐 지난 98년 3월부터 답십리본당 주임으로 사목해왔다.
<서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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