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통해 곳곳에 사랑을 전하는 「대건앙상블」이 6월 30일 오후 7시30분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군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열었다.
대건앙상블은 대구지역 가톨릭음악인들이 지난 91년 창단한 단체로 교도소, 복지시설 등 소외된 곳 어디든 찾아가 감동의 무대를 마련해왔다.
출연자 모두가 「남촌」을 부르며 막을 올린 이날 열린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박말순, 강희주, 이은희, 테너 박영식, 베이스 이의춘, 바리톤 강대식씨가 「새야새야 파랑새야」, 「보리밭」, 「신아리랑」, 드라마 모래시계 주제가인 「백학」, 「마이웨이」 등 민요와 주옥같은 가곡들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건앙상블은 열린음악회에 이어 이튿날 7월 1일 울릉도 도동성당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
한편 대건앙상블은 올 11월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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