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전 부산교구장이자 성의 중·고등학교를 설립, 초대 교장을 지낸 최재선 주교의 구순을 맞아 제자들이 조촐한 잔치를 마련했다.
6월 26일 오후 7시 서울 로얄 호텔에서 열린 구순 잔치에서 어느덧 흰 눈이 머리에 앉은 제자 30여명과 최주교는 함께 학교를 짓고 운동장을 만들던 50여년전을 회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의중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주관한 이날 잔치에서 제자들은 선물을 전달하고 큰절을 올리며 최주교의 건강을 기원했다.
1회 졸업생인 박희숙 수녀는 『까만 수단이 땀으로 하얗게 되도록 땀을 흘리며 고생하신 주교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런 주교님 덕에 지금의 성의 학교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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