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자들의 신앙적 열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청소년 교육사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25일 방한해 7월 26일까지 머물 예정인 노틀담 수녀회 메리 수지따 총장 수녀는 한국교회 내에서 주일학교 아동들과 청년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부산교구장 정명조 주교 등 고위 성직자들을 잇달아 예방한 수지따 수녀는 이번 방한동안 주로 한국교회 회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이들을 격려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수지따 수녀는 한국 교회의 인상에 대해 『평신도들로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의 열정과 신앙적 깊이에 부러움과 감동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한국이 세계교회 복음화의 중심으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도 다른 지역교회들처럼 물질주의와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봉착해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느 교회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표본을 한국교회가 제시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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