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다음 해외 순방지는 카자흐스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루보미 후사르 추기경은 최근 교황의 우크라이나 방문 말미에 이같은 교황의 순방 계획을 확인하고 레나토 보카르도 몬시뇰이 이미 교황 순방을 위한 사전답사 차 현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아타에서는 이미 교황 순방을 위한 제반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자흐스탄은 로마와 중국 북경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국가로 가톨릭 신자는 약 30만명, 전체 인구의 불과 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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