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데레사·39)씨가 7월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는 조씨의 신앙을 담은 새 음반 「기도(Prayer)」발매 기념으로 고국 팬들과 만나는 자리.
이번 음악회에서 조씨는 모차르트의 「라우다떼 도미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도니제티의 「마리아의 기도」 등 음반에 수록된 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함께 선사한다. 최선용(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씨가 지휘하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 이 음악회에서 조씨는 구노의 「아베마리아」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랄프 베나츠키의 카사노바 중 수녀의 합창과 로라의 노래」 등도 함께 부른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인 조씨의 신앙과 음색이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에라토 레이블로 낸 새 음반 「기도」는 바로크 음악, 정통 클래식 음악, 현대 음악을 비롯해 독일의 희극적 오페라의 일종인 징슈필, 가곡, 프랑스의 교회음악까지 다양한 악풍과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을 담고 있다. ※문의=(02)518-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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