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교항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는 9월 구 소련 공화국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를 방문한다.
교황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슬람 신자가 대부분인 카자흐스탄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되며 25일 아르메니아를 방문해 27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교황은 이번 9월 순방에서 지난달 우크라이나 방문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중요한 일치운동 행사와 소련의 탄압 속에서도 살아남아 교회를 지키고 있는 가톨릭 공동체들을 위한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교황청 공보실은 7월 18일 이같은 내용의 일정을 확인하고 아르메니아 방문 목적은 그리스도교 선교 17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의 우크라이나 방문시에는 정교회측에서 반대했으나 이번 방문에서는 아르메니아의 카레킨 2세도 교황을 초청했다.
인구 약 1천500만명의 카자흐스탄에는 약 36만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