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꽃꽂이가 단순한 장식의 의미를 넘어 복음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예술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부산에서는 체계적으로 전례꽃꽂이를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오광희)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전례꽃꽂이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9월 7일 개강하는 이 강좌는 전례꽃꽂이 개론, 전례강의, 성예술의 조형적 특성, 전례음악, 영성생활 등 전례의 의미와 함께 영성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교회 전반의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실시되는 이 강좌는 일반·전문과정으로 나눠 2년 과정이며, 각 과정을 수료하면 제대꽃꽂이 수료증이 주어진다.
대구가대 평생교육원 전례꽃꽂이 강사 장정희(마리아·대구 전례꽃꽂이 연구회 부회장)씨는 『전례꽃꽂이는 절기에 따른 복음적 의미와 상징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기도와 묵상을 통해 단순하고 품위있는 작품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053)255-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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