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목
8월호 특집은 '새로운 시대의 영성'.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새로운 시대 한국 천주교회의 영성'을 주제로 권두언을 열었다. '교황 그레고리오 1세의 영성' '한국교회 영성의 현주소와 전망' '평신도의 영성 생활' '뉴에지이 운동: 그리스도인가? 아쿠아리오인가?'등이 실렸다. 또 사목 자료로 '홈 없는 홈리스들에게', 성체조배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세 번째 이야기와 주일학교 교재편찬을 위한 제언 등이 수록됐다. <사목연구소/1500원>
■ 가톨릭 다이제스트
'내가 만난 가톨릭'에서는 고소 당한 신부 손덕만 신부를 만났다. '이런 고향 저런 이야기에서' 들려주는 '선친연가'에서는 두 아들 손을 잡고 노래를 하시던 아버지, 그 아버지한테서 진동하던 술 냄새가 왠지 좋았던 추억으로 돌아가 본다. 또 8월의 테마 '그 사람 진국이야'에서는 날개 숨긴 천사들과 개그맨 칠복이를 만났다.
<가톨릭다이제스트/3000원>
■ 경향잡지
종마루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야기 등을 다루며 솔빛별 가족의 제주살이 1000일을 소개한다. 또 장애우와 함께 하는 뜻깊은 여름 휴가와 주일학교 캠프에 부는 새 바람 등이 다뤄지며 8월엔 특별한 캠프를 떠나자는 편집부의 제안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들숨날숨
8월의 테마는 '해방'이다. 우리 시대의 해방, 해방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해방의 역사적 의미, 내면의 해방 스스로의 참 개성 찾기 등을 주제로 한 글들이 실렸으며 특히 장애 여성은 왜 해방되지 못하는가, 청소년 해방 만세가 흥미롭다. 기쁨과 보람이 넘치는 가정에서 김문헌·문옥남가정을 소개하며 특별기고로 정의채 신부가 '광야에서 외치는 외마디 소리처럼'을 실었다.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4500원>
■ 내 친구들
여름방학 특선 단편으로 '홈 스위트 홈'이 2회에 걸쳐 연재된다. 영원히 화합할 수없는 '홍선달과 삿갓 장' 이번엔 별주부전의 토끼와 거북의 모습으로 다시 맞선다는데…. 재군이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닭과 눈물겨운 우정을 나누고 우리의 '고사리'는 맛있는 빵을 차지하기 위해 깻잎이와 한판승을 벌이는데…'매점 대란'에서 보여준다.
<도서출판 다솜/3000원>
■ 레지오 마리애
특집 '성모님을 본받자'에서는 '믿음의 바탕이신 성모 마리아님', '성화의 길로 나서는 삶', '성모님의 덕을 본받기 위하여'가 소개된다. 또 성서 쓰기가 가장 큰 은총이라는 인천 부평4동 성당 죄인들의 피난처 Pr을 '탐방 주님의 종이오니'에서 만났고 불우한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활동과 출판물 선교, 목욕 봉사 활동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한국세나뚜스협의회/1500원>
■ 빛
이번달 그리스도의 향기에서는 탈북이주민 여금룡씨의 남한 생활리포트를 따라가본다. 고해소의 성인 성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의 일생을 살펴보고 '만남과 나눔'에서는 배우 추상미씨의 새 영화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해창 기자의 푸른바다통신에서는 어미 잃은 새끼 너구리를 키우는 개 아롱이 이야기를 통해 생태보호의 중요성과 나눔의 삶에 관해 생각해본다. 서정관 수사의 영화이야기에서는 '야곱의 사다리'를 만나본다.
<월간 빛/1200원>
■ 생활성서
신유박해 순교 200주년을 보내는 특집으로 '쉽게 풀어보는 신유박해'를 다뤘다. 만화 신유 대박해와 소설 신유년에 만난 사람, 이것만은 알아둡시다, 정쟁에서 박해로 또 다른 희망으로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 해직교수협의회의 30년의 활동을 담은 '지식인 되기 힘들어라'와 꿈이 있는 세상 '간디 학교, 그들은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다' 등 풍성한 기사를 실었다. <생활성서사/3900원>
■ 성서와 함께
'성서 옆에 논어 놓고'에서는 김형기 교수가 '하늘과 하느님'을, '성서와 전례'에서는 정의철 신부가 신약성서에서의 세례를 주제로 글을 실었다. '새로 봄'은 자연에서 만난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들로 '하느님과의 추억이 담긴 곳' '대자연에서 맛보는 하느님의 향기' '자연은 하느님의 마음' '농부이신 하느님, 하느님을 닮은 농부' 등 풋풋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 '이성표의 그림 묵상'과 원어에서 샘솟는 말씀 '하 늘나라를 진정 보물로 여기는 사람들은'과 성서문화정보, TV성서사십주간 '욥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성서와 함께/2400원>
■ 야곱의 우물
'문요안나 수녀'로 더 잘 알려진 문애현 수녀가 표지인물로 소개된다. 매매춘 여성쉼터 막달레나의 집에서 13년을 함께 하며 "사랑으로 함께 있었을 뿐" 이라고 웃는 문수녀의 반세기 한국 사랑이 감동을 준다. 교회와 사회에서는 박준영씨의 '가을을 기다리며'가, 농부이자 공동선 편집장인 한상봉씨가 전하는 햇살지기 '가뭄 끝에 드는 생각'은 작은 모임에서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길잡이로 좋다.
<바오로딸/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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