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신앙인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회 내 청년들이 함께 모여 청년들간의 교류와 연대 방안,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평화를 여는 가톨릭 청년, 전국가톨릭청년단체협의회 등은 3일부터 이틀간 청주교구 청원청소년수련관 안중근학교(관장=신성국 신부)에서 「2001 가톨릭 청년캠프」를 개최하고 청년 신자들이 실천운동과 연대활동을 통해 민족화해와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역사, 평화, 통일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 문화행사가 이어졌으며 청년의 영성과 교류 및 연대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째날 윤선자 박사의 천주교회사 강의와 각계 전문가의 북한문화와 통일, 교회내 평화운동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와 공동체성을 체험하는 문화마당으로 이어졌다.
평화를 여는 가톨릭청년의 황인철 사무국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인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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