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제3회 뉴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이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챔버오케스트라와 챔버합창단을 비롯해 플룻, 바이올린, 오페라 「마술피리」, 연합오케스트라 등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 최상의 전례음악을 선사해온 명동성당(주임=백남용 신부) 돔 스콜라와 돔 앙상블이 참여한다.
첫날 무대를 여는 돔 앙상블(리더=이보연)은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 op.40」과 비발디의 「두개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바르톡의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등을 연주, 매주 쌓아온 연습실력으로 현 앙상블의 매력을 한껏 선사한다.
그레고리오 성가를 비롯 아카펠라 레퍼토리의 진수를 보여줄 돔 앙상블은 그레고리오 성가와 팔레스트리나, 드레슬러, 슈츠, 하슬러의 무반주 다성합창곡을 연주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리처드 배럿, 쥬제페 카탈도, 플루티스트 게이코 나카야마, 김보경, 이혜경씨 등이 격조높은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연주일정은 코엑스 △11일=돔 앙상블 △12일=돔 스콜라 △13일=플룻 △14일=바이올린 △15, 16일=오페라 「마술피리」 △17일, 18일=연합오케스트라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17일=오페라 「마술피리」 △18일=바이올린 연주.
※문의=(02)345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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