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신종합】일본 정부가 빠르면 올해 안에 인간 배아 줄기 세포 연구를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 산하 과학기술정책위원회의 한 관리는 생명윤리위원회가 불임치료용으로 만들어진 인간 배아에 한해 줄기 세포 연구를 허용하는 지침을 승인했으며 과학기술청의 공식 승인 절차도 이 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연구 목적의 배아 세포는 반드시 불임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배아 세포들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폐기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간 복제나 정자, 난자를 창조하는 연구는 엄격하게 금지된다.
지침에 의하면 또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 줄기 세포를 매매하는 일은 금지된다.
이 관리는 또 이미 도쿄 대학을 비롯한 여러 연구 기관들이 줄기 세포 연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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