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 공안 당국에 의해 체포돼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중국 지하교회의 죠셉 장 웨이추 주교가 억류된지 18개월만에 석방됐다고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 피데스 통신사가 최근 전했다.
피데스는 8월 2일 중국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45세의 이 주교가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달 석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중국 지하교회 소속으로 지난해 1월 25일 당국에 의해 체포됐었다. 피데스는 이와 관련해 그가 『경찰에 의해 납치된 후 지금까지 어떤 소식도 전해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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