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일반 알현 1천번을 돌파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8월 1일 교황 재임 23년만에 1천번째 단체 알현을 받았다.
바티칸 소방관들이 광장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혀야 할 정도로 뜨거운 태양 아래 운집한 3만여명의 순례자들은 1천번째 알현을 맞은 교황을 열렬히 환영했다.
교황은 특히 알현에 참석한 제대 봉사자 청소년들을 향해 『여러분은 세상의 빛』이라며 『여러분의 봉사는 교회 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학교와 가정, 사회에 복음의 불길을 밝혀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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