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가정이 되어온 한국 SOS어린이마을(본부장=장효원 신부)이 나눔을 통해 더욱 풍성해지는 사랑의 무대를 마련한다.
한국 SOS어린이마을은 설립 후 38년 동안 어린이마을을 후원해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SOS어린이마을과 함께 하는 작은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가톨릭신문사가 후원하는 「작은 사랑의 음악회」는 목원대 겸임교수인 소프라노 박명랑(아가다·서울 아현동본당)씨가 부르는 모차르트의 「기쁨의 순간」으로 제1부 막이 올라 조르다노의 「오 내사랑」, 슈베르트의 「마왕」, 헨델의 「날 울게 내버려두오」, 조두남의 「새타령」등 다채로운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쇼팽의 「이별의 노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죠반니 중 「함께 손을 잡고」, 로시니의 「두마리 고양이의 코믹스런 이중창」등 다양한 곡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음악회의 말미에는 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과 성악인이 함께 하는 장도 마련돼 작곡가 곽은영씨가 작곡한 '기차를 타요' 등 4곡의 가곡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어서 신선함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한국 SOS어린이마을 후원회 080-505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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