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엽 신부(서울대교구 본당 청년 사목부 지도)가 8월 10일∼17일까지 대만 보인대학에서 열린 2001 아시아 청년대회(Asian Youth DayⅡ)에 한국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했다.
「우리는 거룩함과 신성함으로 초대되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4개국 1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시아 현실에 관한 비디오 상영, 지역별보고, 떼제 기도, 강의와 나눔,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대표단으로는 배신부를 비롯 조재연 신부(서울 본당 중고등학생 사목부)와 본당 사제 3명, 청년 등 4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교회에 관한 발표와 성찰을 비롯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과 아시아 젊은이들의 편지 낭독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보냈으며 한국 대표단은 마지막 날 문화공연으로 탈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시아 청년대회는 아시아 주교회의가 아시아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나눔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세계 청년대회와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배신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임을 깨닫고 각국 청년들의 가치관과 신앙생활과 교회상황 등에 대해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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