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동문인 지역화가 3인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갤러리 「스페이스 제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 신금자(유스티나·경북외국어테크노대 교수), 정양희(크리스티나·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영희(글라라·시립인천전문대 교수)씨는 저마다의 개성이 한껏 묻어나는 특색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서양화가인 신금자씨는 수묵산수화를 연상케하듯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은 유화를 20여점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금속공예를 전공한 정양희씨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작업한 브로치 등 전통적인 미가 넘치는 액세서리로 일본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김영희씨는 이번 전시에서 「무궁화」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연구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화인 무궁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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