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신학」「교회의 녹화」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환경운동가 숀 맥도나 신부(성골롬반 외방선교회)가 9월 7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다산관 강당에서 「생명은 하느님의 선물, 특허란 있을 수 없다」를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이 강연회는 4대 종단 환경단체모임인 종교환경회의가 주최하고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최용록 신부)가 주관, 서강대학교 교목처가 후원한다.
숀 맥도나(Sean McDonagh) 신부는 아일랜드에서 출생 69년 사제서품을 받고 4년간 필리핀의 민다나오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미국 워싱턴의 가톨릭대학교와 죠지타운 대학교에서 언어학과 인류학을 수학한 그는 75년 필리핀으로 돌아와 79년까지 민다나오 주립대학에서 인류학을 가르쳤고 이후 10년간 민다나오 지역의 티볼리 원주민들과 함께 일하며 열대림을 보호하는 환경주의자들의 활동에 동참해왔다. 현재 성골롬반 외방선교회의 정의평화, 생태학 연구원인 그는 제3세계의 외채, 개발, 환경, 생명공학 등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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