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환 신부(연수동본당주 임) 김병상 신부(부평1동본당 주임)조성교 신부(용현5동본당 주임)등 10여명의 인천교구 사제단 및 인천지역 종교계 법조 여성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한 「신문개혁 국민행동 인천본부」(본부장=박병훈 신부 외 8명)가 8월22일 발족, 창립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힘에 의한 언론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신문개혁 국민행동 인천본부는 창립식과 함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의 언론사 비리관련 보도를 접하면서 언론 사주들의 족벌 세습체계가 부정부패의 온상임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은 시회의 공기라는 언론사를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데 역할을 다하지 않고 족벌 사주가 경영권을 대대로 세습하고 편집 경영 인사권을 사유화하여 여론을 왜곡하였다』고 비난하고 『앞으로 지금과 같은 불행한 언론인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개혁운동을 전개한다』고 천명했다.
구체적으로 『신문사 지배구조 개혁, 편집권 독립, 신문발행부수 공개, 독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기간행물법을 개정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힌 신문개혁 국민행동 인천본부는 『또한 족벌언론의 역량축소와 족벌언론간의 연대고리를 약화시키기 위한 지속적 홍보사업 문화사업 등을 펼쳐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문개혁 국민행동인천본부는 이와더불어 『여론왜곡을 반성하지 않는 족벌언론 절독운동과 족벌언론 구독 영업소 이용안하기 운동 등 이들에게 직접 영향을 끼치는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독자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을 전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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