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가 전임 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의 사제 수품 50주년 및 팔순을 기념해 축하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는 9월 14일(금) 오전 10시30분 명동 주교좌 성당(주임=백남용 신부)에서 축하미사를 거행하고 9월 15일로 수품 50주년을 맞은 김추기경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축하미사,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축하미사를 봉헌한 후 축하식을 열어, 꽃다발 증정과 신자들의 정성이 담긴 영적·물적예물 증정 등의 훈훈한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평생을 사목자로 헌신하며 우리 나라 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추기경의 삶을 담은 화보집도 이날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홍보실장 정웅모 신부는 『한국 교회와 우리 나라 발전에 일생을 바치신 추기경님의 수품 50주년과 팔순을 경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날 축하행사는 추기경님의 뜻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검소하고 조촐하게 열린다』고 덧붙였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