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미술가협회(회장=김상호, 지도=원동수 신부)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동아쇼핑센터 갤러리에서 정기전 및 사랑의 바자전을 마련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자선전은 무의탁복지시설인 가창 「사랑의 집」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지역 40여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는 성화 및 성물을 비롯해 개성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대구가톨릭미협회원들은 전시 수익금과 함께 출품한 작품들을 전시 후 모두 「사랑의 집」에 기증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미협 김상호 회장은 『정부나 교구에서 뚜렷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랑의 집」을 위해 이번 자선전을 갖게 됐다』며 『예술도 교회 안에서 사랑을 전하는 등 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미협은 대구대교구 최영수 주교의 문장을 제작한 바 있으며, 정기모임 및 전시를 통해 회원간 신앙 나눔과 예술세계를 교류해오고 있다. 현재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그림에 관심있는 신자면 누구나 환영한다.
※문의=017-505-4154 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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