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어떤 경우에 낙태를 허용하나요?』『인공수정을 해서라도 아이를 갖고 싶은데요』『차안의 성물, 미신이 아닌가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미사 참례나 기도생활 속에서 혹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궁금증과 맞닥뜨릴 때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인간복제다 사후피임약 수입이다 해서 신자로서의 윤리관마저 흔들리는 때엔 누군가 시원하게 대답해 줄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윤리신학 박사이자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으로 교회 안팎에서 윤리문제와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동익 신부가 그리스도교 윤리를 비롯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한 신앙상담 모음집 「멍에는 사라지고」를 내놓았다. 저자는 영국 켄트 성 안셀모 연구소에서 영성 지도와 상담과정을 수료한 상담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신앙생활과 미사 가정 그리스도교 윤리 기도 자아 등 주제별로 분류, 신자들의 100여가지 궁금증을 풀어준다. 「부모의 이혼이 자녀의 신앙생활에 영향을 미치나요」「본당 봉사활동 거절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요」「유산 경험이 있는데 용서받을 수 있나요」「직장 일로 주일 미사에 빠져도 고해성사를 봐야하나요」「자살 충동을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등 다양하다.
<성바오로/259쪽/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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