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대한국순교자기념관(부산 금정구 부곡동)이 최근 국가 등록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관장 배선영 수녀)은 그동안 대표적 가톨릭 순교기념관으로 신자들과 예비신자들의 신앙 교육에 힘써 오다가 최근 대중에게 가톨릭을 알리고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박물관’으로 등록했다.
앞으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은 비신자들을 대상으로한 전시회나 체험전을 열어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1982년 9월 한국순교복자수녀회가 설립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은 신유박해(1801)를 비롯한 5대 박해 관련 유물과 형구(刑具), 이벽·권철신·권일신 등 순교자들의 유품과 신앙 서적 등 한국교회 순교 역사를 말해주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 조선 말 개화기 왕실의 많은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관람 문의 051-582-2920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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