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성소의 못자리, 수원 가톨릭대학교가 개교 2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가톨릭대학교는 교구의 심장인 만큼 신앙인들의 관심과 참여 또한 요청되고 있다.
건실한 25세 청년으로 성장한 수원 가톨릭대학교는 개교 25주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조직하고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인 기도운동과 함께 행사, 학술, 기념사업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기념활동을 펼쳐나간다.
오는 5월 4일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되는 개교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신학교 내적 쇄신을 위해 각계각층의 사제양성에 대한 의견을 듣는 ‘초청좌담회’(5월 5일)와 ▲신학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사진전’(5월 4일~12월)가 있을 예정이다. 또 ▲신학교 출신 사제들을 초청해 학교 재학 당시 추억을 더듬어 보는 ‘추억의 신학교 생활’(5월 11일~12일)과 ▲‘원로사제 초청행사’(5월 12일)도 열린다. ▲‘개교 25주년 기념음악회’(9월 18일, 분당요한성당) ▲신학교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기념학술심포지엄’(9월 23일) 등도 함께 마련된다. 이는 개교 25주년이 되는 올해를 수원 가대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수원 가톨릭대학교는 또 5월 4일 개교기념미사 후 기념식에서 ‘갓등2020’ 선포식을 가진다. ‘갓등 2020’은 신학교 전반에 관해 현실을 진단하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아울러 정하상 바오로 후원회 설립 10주년을 축하하고 후원회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하상 바오로 후원회의 밤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 유명세를 자랑하는 수원가톨릭대 갓등 중창단은 지난 3~4년 간 발표하지 않았던 신학생들의 창작곡들 중 좋은 곡을 선별해 개교기념일 앨범 발매와 함께 기념 음반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갓등 중창단은 또 9월 초에는 지금까지 신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곡들을 모아 골든 앨범을 출시한다. ※ 수원가톨릭대 개교 25주년 관련 문의 및 후원문의 : (031)290-8816
▨ 수원가톨릭대학교 개교 25주년 기념사업 및 행사
▲ 개교 기념 경축미사 : 5월 4일 오전 10시. 경축미사 후에는 신축도서관 축복식. 특별 초청 : 전임총장신부님들. 오후 1시 부터는 갓등2020 선포식 및 기념식, 갓등 중창단 기념음반 발표회 및 경품권 추첨
▲ 초청좌담회 : 5월5일 오전 10시. 주제는 사제양성
▲ 교구 원로사제 초청 행사 : 5월 12일 오후 5시 30분.
▲ 기념음악회 : 9월 18일 분당요한성당.
▲ 개교기념 학술심포지엄 : 9월 23일 오후 2시. 주제는 신학교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발표는 심상태 몬시뇰, 황치헌 신부, 여진천신부
▲ 하상바오로 후원의 밤 : 10월 24일
▲ 기타 특별 이벤트
△추억의 신학교 생활 : 교구 사제단 및 신학교 출신 사제들이 신학교를 방문, 신학생과 함께 기도하고 미사를 집전하는 행사. 사제들이 학기 중 원하는 날 선택해서 1일 혹은 1박2일
△기념사진전 : 5월4일 개교기념일 부터 12월까지
△기념품 제작 : 교구 사제들과 신학생, 후원회원을 위한 기념품 제작
△25주년사 발간
△신학생들의 일기 발간
△수원가톨릭대 학술지 「이성과 신앙」특별호 발행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