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동천본당(주임 우제진 신부)은 5월 3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956-2 현지에서 총대리 조환길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07년 10월에 착공, 2009년 2월에 완공된 새 성당은 대지 면적 3382㎡의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사무실과 집무실, 2·3·4층에 성전과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은 전체적으로 ‘ㄱ’자 모양이며,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해 성전 높이가 11m에 이르는 등 탁 트인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본당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는 점에 착안,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황토색 파벽돌로 외부마감을 하여 일반 붉은 벽돌 건축물보다 한층 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건축되었다. 외부를 둘러싼 담장을 모두 철거해 비신자인 지역민들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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