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이들도 나와 똑같은 이웃임을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고취하는 한마당 축제가 마련됐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4월 22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다른 우리 하나가 되어’를 주제로 제26회 서울대교구 장애인의 날 ‘한자리축제’를 열었다. 기념미사와 시상식, 놀이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등록 장애인복지단체 장애인, 재가 장애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장애인 강희영(바오로선교회)씨가 전례 해설을 맡고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에바타성가대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카리타스합창단이 성가를 부르며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는 모범 봉사자와 모범 장애인, 모범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김학성(성지작업활동시설/지적장애인), 최철규(바오로선교회/지적장애인), 옥일윤(지적장애부모회/지적장애인), 임형득(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시각장애인), 이성희(서울농아선교회/청각·언어장애인)씨가 모범장애인상을, 조세현(바오로선교회), 김경숙(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박인순(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김치돌(한마음장애인봉사회)씨가 모범봉사자상을 받았다. 모범 직원상은 지적장애인시설협의회 장애인자활센터 ‘맑음터’ 김미경씨가 수상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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