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저녁 8시. 튤립 축제로 더욱 아름다운 안산천에서 안산 1지구 3개 본당 신자 1000여 명이 ‘나사렛 성가정과 함께 하는 성모님의 밤’을 주제로 야외 미사를 봉헌했다.
성모님께 바치는 꽃다발 봉헌식과 신자들의 촛불 봉헌으로 행사가 시작되면서 주위를 아름답게 수놓자 지나가는 시민들도 발길을 떼지 못했다.
이날 반월통고의어머니본당 정경진 신부는 행사 주제에 대해 강의하면서 “튤립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이곳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는 한편 우리는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님께 사랑을 드리고 성모님의 덕을 본받고자 함께 모였다”며 성모님의 삶처럼 성가정을 이루고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포동본당 임하람(비아)양의 편지 낭송이 있었으며, 고잔본당에서 준비한 ‘성모님께 드리는 시’가 안산천에 울려 펴졌다.
안산 1지구장 배경석 신부는 “모두 복된 성모님을 본받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서 특별히 무대설치와 음향설치를 해주신 안산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전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