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사회복지법인 안심원(상임이사 신종호 신부)은 5월 7일 오전 11시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현지에서 단기요양 및 재가 노인을 위한 ‘성가어르신복지센터’ 축복식을 가졌다. 대구대교구 조환길 총대리 주교 주례로 진행된 축복식에는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상임이사 장효원 신부, 칠곡군 이승률 부군수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 및 시설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가어르신복지센터는 연건평 1184㎡의 3층 건물로 2층 주간 보호 센터에 30명, 3층 단기 요양 시설(3개월~6개월)에 10명의 인원을 수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재가 노인 100여 명을 위한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의탁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고 서정길 대주교가 1951년에 설립한 안심원은 ▲치매 및 중풍 노인 90여 명을 돌보고 있는 ‘요양원’ ▲53명의 무의탁 노인이 지내는 ‘양로원’을 비롯, 이번 ▲단기요양 및 재가 노인을 위한 ‘성가어르신복지센터’까지 마련하면서 지역 노인 복지를 위한 핵심 시설로 자리할 전망이다.
대구대교구 총대리 조환길 주교는 축복식 격려사에서 “안심원은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대구대교구 사회복지 활동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곳”이라면서 “이러한 시설을 통해 마땅히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존경의 마음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가어르신복지센터 축복식 후에는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을 마친 성가 요양원에 대한 축복식도 이어졌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