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문장 제막식이 5월 9일 정자동주교좌성당 정문에서 ‘뮤지컬 TURN’ 공연에 앞서 열렸다.
교구장의 사목 표어와 각종 상징들로 표현된 문장은 흰색 바탕의 원형으로 제작되어 주교좌성당 정문 위에 새겨졌다.
새 문장은 직무를 상징하는 방패, 주보이신 평화의 모후를 상징하는 청색, 순교자를 상징하는 종려나무, 수원의 상징인 수원화성, 목자의 임무를 상징하는 비둘기, 순교자들의 영성 아래 세워진 수원교구를 상징하는 목칼 등이 새겨져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일치’란 사목적 표어를 담고 있다.
교구장 이주교는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문장은 교구의 일치와 화합을 이루자는 의미라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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