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2007년 4월 6일 발생한 화재로 구관건물이 전소됐고 신관 옥상과 지붕, 참사회의실 지붕 등도 모두 불타버렸다. 이후 2008년 4월 18일 기공식을 갖고 새 성전과 숙소동 등의 재건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도원은 현재 외부 공사와 성전 내부 마감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7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8월 15일 낙성식을 예정으로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화재 보험금과 본당 모금운동 등을 통해 재원 마련에 힘써왔다.
본원장 인영균 신부는 “모금을 나간 어떤 본당에서는 초등학생이 오랫동안 아껴 저축해온 돼지저금통을 봉헌하기도 하고 한 자매님은 끼고 있던 금가락지를 빼서 봉헌하기도 했다”면서 “많은 신자분들의 도움에 너무나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원 재건을 위한 재원 마련이 충분히 이뤄진 것은 아니다. 현재 대성전, 숙소동 일부 신축, 본관 리모델링 등 건축의 완공을 위해서는 2~30억 정도 부족한 실정이다.
9월 맞게 되는 한국진출 백주년에 앞서 수도자들의 보금자리가 제대로 갖춰지기 위해서는 한국교회 신자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
사랑의 실천, 이렇게 가능합니다!
● 한 세기 신앙의 숨결이 담긴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 재건을 위한 따듯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 도움주실 분 : 국민은행 608037-04-001214, 대구은행 190-10-003160 예금주 (재)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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