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도출판사(사장 선지훈 신부)는 5월 1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에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본원장 인영균 신부 주례로 새 서원 축복식과 개원식을 가졌다.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아연합회 한국 진출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새 서원은 135.54㎡(41평)의 공간에 교계 출판사에서 출간한 각종 서적과 성물 등 2000여 종이 전시돼 있다. 국정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및 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선지훈 신부는 개원식 축사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더욱 특별한 방법으로 돌보고 섬기라는 의미에서 분도출판사를 한국 천주교 1번지라 불리는 서울 명동으로 초대해 주셨다”며 “분도출판사는 앞으로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신자들에게 봉사하며 서원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수도자들을 비롯해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기락 신부,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승철 신부, 성서와 함께 사장 김영자 수녀 등 교회 안팎의 내빈과 수도원 봉헌회(Oblati) 회원 및 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문의 02-727-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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