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영적 지도자 대리 수녀 연수가 5월 19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에서 매년 주관하는 이 연수는 본당에서 레지오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수녀들을 대상으로 마련되고 있다.
48명의 수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에서는 서울 세나뚜스 단장 팽종섭(그레고리오)씨가 레지오 관리와 운영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교구 레지아의 방향’(강사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단장 정운석)과 ‘교구 동정’(강사 교구 레지아 영적지도 문희종 신부) 주제 강의도 열렸다.
연수 파견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한국 교회 내 레지오 마리애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레지오 단원들이 소박한 신앙인 본연의 마음으로 성모님을 본받을 수 있도록 단원들의 신앙심 고취에 관심을 기울여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사에서는 지난 5월 14일 착좌한 이용훈 주교를 위해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단원들이 봉헌한 영적예물이 전달됐다. 이용훈 주교는 560만 단이 넘는 묵주기도(5,619,558단) 외에 미사 영성체 165,290회, 주모송 519,834회, 주교님을 위한 기도 263,887회, 화살기도 379,470회, 희생 90,524회 등 큰 영적 예물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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