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양육모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스텔라의 집’(원장 허명숙 수녀)이 인천시 남구 학익동으로 이전, 5월 19일 오후 4시 인천교구 사회사목국장 이용권 신부 주례로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스텔라의 집은 미혼모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가 인천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미혼 양육모들이 최대 2년까지 거주하며 아이를 키우고, 자립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4명의 미혼모를 비롯한 영아들이 생활 중이지만, 사회적 편견과 후원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육모와 봉사자 2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한 축복미사에서 교구 사회사목국장 이용권 신부는 “미혼모와 영아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주님의 크신 섭리에 감사드리며, 주님께 받은 은총을 선한 일을 행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후원 문의 032-864-0054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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