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이념과 꽃동네가 추구하는 인간존중 의식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만이 갖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이를 밑거름으로 더욱 탄탄한 소명의식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5월 15일,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제5대 총장에 취임한 이원우(세례자 요한·67) 총장은 현도복지대의 설립 이념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앞으로 실현해나갈 책무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이 총장은 교육부 교육기획정책관과 대학교육 지원국장,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국립 한경대 총장, 안양대 석좌교수 등 전문 교육 관직과 대학교육 현장직을 고루 섭렵한 교육 전문가다. 앞으로 총장직을 실현해 나가는 데에도 이러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총장은 “최근 우리 사회의 사회복지는 양적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양적 기반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 각 구성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 총장이 가장 강조하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조건은 인성 교육이다. 단순히 책임의식으로만 사회복지에 나서는 것은 진정한 사랑 실천으로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이 총장은 현도복지대는 “국내 최고의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톨릭 이념과 인간존중 사상 실현을 위한 휴먼보건복지 전문 인재 양성 ▲평생책임지도 교수제 실시 ▲현장 중심형, 글로벌 대학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평생책임지도 교수제는 단연 눈길을 끈다. 이 제도는 담임교수 등이 학생 개개인의 가치관 정립은 물론 진로?취업 안내와 취업 후 인성 지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대학으로서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현도복지대만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제 전 세계는 하나의 이웃입니다. 현도복지대에서는 세계적인 관점에서 실천하는 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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