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들의 친환경 보금자리 성빈센트환경마을(원장 장춘호 신부, 이하 환경마을)이 물리치료실, 요양생활동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공,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거듭났다.
성빈센트환경마을은 5월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 하면 신하리 현지에서 김운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주례로 ‘성빈센트 환경마을 축복식 및 준공 미사’를 봉헌했다.
환경마을은 이번 편의시설 완공으로 프로그램실, 요양생활동, 물리치료실을 갖춰 지적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피정지로 개방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실과 요양생활동은 건강이 좋지 않은 지적 장애인들에게 운동과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 생활동,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는 환경마을은 현재 11명의 지적 장애인들이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이 심리적 무력감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시설을 친환경적인 황토와 나무를 사용해 만들었다. 또한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등 친환경적 생활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에 힘쓰고 있다.
※후원 문의 031-585-9066 성빈센트환경마을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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