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명동 평화화랑이 5월 27일 오후 4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재개관 축복식 및 재개관 기념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초대전 개막식을 봉헌했다.
새로 개관한 평화화랑은 약 92.6㎡이던 기존 전시실을 두 개의 전시실로 나눠 제1전시실 104.9㎡, 제2전시실 91.6㎡로 확장해 앞으로 더욱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축복식에서 정 추기경은 “하느님을 찬미하고 그 본모습을 조금이라도 알리는 게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이며 명작은 우리가 세상에 살아있다는 표징이다”라며 “평화화랑이 주님께서 주신 선물로 많은 관람객들이 주님을 찬미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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