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도촌동본당(가칭)과 용인대리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의 새 성당 기공식이 5월 29일과 31일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649에 건립될 도촌동성당은 대지면적 1,185㎡, 건축면적 628,95㎡에 지상 2층의 2개동 건물 규모로 주차장, 대성당, 다용도실, 교리실, 사제관,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지구 성복동 358번지에 위치한 성복동성마리아요셉성당은 성당·교육관동(대지면적 2,149㎡, 건축면적 426.73㎡)과 사제관동(대지면적 557㎡ 건축면적 110.72㎡)으로 나뉘어 건립되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용훈 주교는 도촌동본당 새 성당 기공미사 강론에서 “도촌동성당 터가 시골에서 알곡을 모아서 타작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삼태기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데 이는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이웃에게 나누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새 성당은 본당 공동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지역사회에서 아직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 쉬고 있는 교우들에게 영적인 휴식터, 쉼터가 될 것이기에 정성을 다해 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탑동성마르코본당에서 분가한 도촌동본당은 현재 도촌프라자 4층을 임대해 임시성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새 성당 준공은 올 11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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