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김상순 신부)는 6월 3일 오후 8시 하안본당에서 지구 내 6개 본당 (광명, 철산, 소하, 하안, 광북, 광문) 사목위원 및 제단체장, 선교 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광명지구장 김상순 신부(하안본당 주임)는 강론을 통해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세상 마칠 때까지 우리 주님을 믿는 사람은 주님이 하신 일을 할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일을 해야 한다”며 “나약한 인간성을 가진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세상 구원의 사명을 받았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믿도록 힘차게 선교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선교 봉사자들은 파견예절에서 6개 본당 총회장들의 선창으로 선교의 결심을 봉헌했으며, 미사를 집전한 6개 본당 사제들과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나가서 선교하자!’ 구호를 외치며 선교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교파견미사를 봉헌한 광명지구 6개본당은 6월 5일 각 본당별로 선교가 용이한 장소에서 가두 선교를 실시했다. 하안본당은 11개 장소에서 100여 명이 오후 4시 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미리 준비한 선교지와 메모지, 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선교했다. 이날 처음 천주교 선교지를 받는다는 비신자들은 성당의 위치를 묻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고, 어린이들도 주일학교에 대해 묻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준비한 선교지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은 하안본당 선교봉사자들은 6월 11일 한차례 더 대대적인 선교 활동을 펼쳤다.
광명지구 6개 본당은 9일 기도와 방문 선교, 성체조배와 고리기도를 펼치며, 6월 14일 각 본당 교중미사에서 예비신자 공동입교식을 갖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