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김지영) 회장단은 6월 4일 오후 3시30분 서울 명동 집무실로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하고, 가톨릭포럼을 비롯해 언론인협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추기경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말의 위력이 더욱 강해졌다”며 “사람들은 윤리와 도덕을 알아듣지 못해 바벨탑을 쌓고 서로의 언어를 못 알아듣게 되는 혼란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이어 “인터넷의 폐단이 크지만 이를 선용하도록 이끌어서 악용하는 사례들이 없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언론인협의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멀티미디어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제9회 가톨릭 포럼을 연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