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외신종합】
미국 주교회의가 발행한 미국 가톨릭 연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중순 현재 미국 교회 신자 수는 지난해보다 100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교회의는 최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미국 전체 가톨릭 신자는 6811만5001명으로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2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각 교구의 통계 수치를 총집계한 연감에 따르면, 미국 내에는 교구와 수도회를 포함해 총 4만1489명의 사제가 있고, 전국 189개 신학교에서 4973명이 사제 수업을 받고 있다. 수녀의 수는 6만715명이고 남자 수도자는 4905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91개의 성당이 새로 설립되어 현재 미국 내 성당은 총 1만8674개다. 미국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병원은 모두 562개소, 유아 세례자는 88만7145명이고 성인 세례자는 4만26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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