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자인 그리스도를 닮은 환자들의 벗 원목봉사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봉사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되새겼다.
서울대교구 일반병원사목부(담당 이충희 신부)는 6월 4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원목 봉사자의 날’을 마련, 병원 원목실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일반병원사목부 이충희 신부는 “올해는 음악피정으로 전례 안의 성가의 의미와 신앙 안에서의 뜻을 고찰해 보고자 했다”며 “음악 피정을 통해 내적인 충만함을 얻어 봉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 원목 사제, 수녀, 봉사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음악피정, 기념미사, 10년 근속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최호영 신부(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가 마련한 음악 피정에는 성가에 대한 강의와 성가 부르기 시간이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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